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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이제 손 설거지 말고 식기세척기에 맡기세요!

by 368sfksakfas 2025. 9. 20.

텀블러, 이제 손 설거지 말고 식기세척기에 맡기세요!

 

목차

  1. 식기세척기로 텀블러 세척 시 겪는 문제점
  2. 식기세척기 텀블러 세척의 올바른 방법
  3. 식기세척기 세척 시 텀블러 종류별 주의사항
  4. 텀블러 세척 효과를 극대화하는 꿀팁

1. 식기세척기로 텀블러 세척 시 겪는 문제점

매일 사용하는 텀블러,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손으로 구석구석 닦는 일이 번거로우셨죠? 편리함 때문에 식기세척기를 이용하지만, 생각처럼 깨끗하게 세척되지 않거나 오히려 텀블러에 손상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텀블러의 입구 부분이나 바닥, 뚜껑의 패킹 부분은 손이 잘 닿지 않아 세척이 쉽지 않은데,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물줄기가 닿지 않아 얼룩이나 냄새가 남는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가장 흔한 문제는 바로 ‘잔여 물방울’입니다. 텀블러는 구조상 바닥이 움푹 파여 있어 식기세척기의 건조 기능만으로는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이로 인해 물때가 생기거나 위생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소재의 텀블러는 고온의 물과 세척제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변색, 변형, 코팅 손상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이중 진공 구조로 된 보온/보냉 텀블러의 경우, 이음새 부분에 물이 스며들어 단열 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식기세척기 텀블러 세척의 올바른 방법

그렇다면 식기세척기로 텀블러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위치 선정’입니다. 텀블러는 반드시 식기세척기 하단 바스켓보다는 상단 바스켓에 거꾸로 세워서 넣어야 합니다. 하단 바스켓은 물 분사력이 너무 강해 텀블러가 넘어지거나 흔들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식기와 부딪혀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상단 바스켓은 물 분사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텀블러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어 안전합니다.

텀블러를 식기세척기에 넣을 때는 입구가 아래를 향하도록 완전히 뒤집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물줄기가 텀블러 내부로 직접 들어가 깨끗하게 세척하고, 세척 후에도 물기가 고이지 않고 잘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간혹 텀블러가 너무 가벼워 물줄기에 의해 넘어질 경우를 대비해, 텀블러를 고정할 수 있는 식기 전용 고정대텀블러 전용 랙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뚜껑과 패킹은 분리하여 작은 그릇에 담아 함께 세척하면 더욱 위생적입니다.


3. 식기세척기 세척 시 텀블러 종류별 주의사항

모든 텀블러가 식기세척기 사용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텀블러의 재질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플라스틱 텀블러는 내열 온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70℃ 이상의 고온에 노출될 경우 환경호르몬이 용출되거나 변형될 수 있으므로, 식기세척기의 저온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BPA-free(비스페놀 A 무첨가)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식기세척기 사용이 대체로 가능하지만, 표면 코팅이나 인쇄된 디자인이 있는 제품은 고온과 강한 세제에 의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색상이나 디자인이 있는 텀블러는 되도록 손으로 세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이중 진공 구조의 텀블러는 절대로 고온 세척을 피해야 합니다. 내부 진공층에 물이 스며들면 보온/보냉 기능이 상실되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구매 시 제품 설명서에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문구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4. 텀블러 세척 효과를 극대화하는 꿀팁

식기세척기로 텀블러를 세척할 때 더욱 완벽한 결과를 얻고 싶다면 몇 가지 팁을 활용해 보세요. 먼저, 세척 전 텀블러 내부에 남아있는 내용물을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커피나 차 종류는 기름기나 색소가 남아 있어 식기세척기로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헹굼 후에는 텀블러 전용 세척 솔을 이용해 텀블러 내부와 뚜껑 패킹 부분을 한 번씩 닦아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세척 코스를 선택할 때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표준 코스보다는 '헹굼 전용' 또는 '유리/섬세 코스'와 같이 온도가 낮고 물 분사력이 약한 코스를 선택하면 텀블러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세척할 수 있습니다. 건조 기능이 약해 물기가 남아있다면, 세척이 끝난 후 즉시 텀블러를 꺼내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아주거나, 자연 건조대에 거꾸로 세워 완전히 말려주세요. 남아있는 물기는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완벽하게 건조하는 것이 위생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텀블러를 식기세척기로도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손 설거지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깨끗한 텀블러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보세요.